카니발 가격표 및 제원 트림별 정리

오늘은 국민 승합차인 카니발 가격표 정리를 한 번 해봤습니다. 기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 중 하나죠. 특히 디젤 모델은 지금도 출고 대기기간이 16개월을 넘는데요. 카니발과 하이리무진 트림별 제원을 살펴보고, 가격과 옵션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1. 카니발 제원

먼저 카니발 파워트레인에 따른 제원을 표로 정리해봤어요. 연비는 인승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점 감안하시고요. 전장이나 전고는 하이리무진의 경우 좀 더 큽니다(전장 45mm, 전고 270mm).

카니발을 고를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그래서 몇 인승 모델을 구입해야 되냐는 거겠죠? 결론을 바로 말씀드리면 가성비를 따졌을 땐 9인승을, 2열 편의성을 따진다면 7인승을 추천합니다.

일단 가격적인 측면에서 9인승과 7인승은 거의 800만 원 가까이 차이나요.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7인승 자체가 없기도 하고요.

9인승 모델은 개별 소비세가 면제되는데다가 부가세 환급도 가능합니다. 6인 이상 탑승했을 때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리고 3열 편의성은 7인승 보다 오히려 좋기 때문에, 5인 이상 가족인 경우에는 압도적으로 9인승이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4인 이하 가구이고, 부가세 환급이나 버스 전용차로 이용 등이 크게 필요 없는 분들은 7인승 모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열 편의성만 따지면 7인승이 9인승에 비해 훨씬 뛰어납니다. 기본적으로 9인승 보다 간격도 넓은데다, 시트를 앞뒤는 물론 좌우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컴포트 옵션(2열 통풍시트, 파워 리클라이닝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서 시트가 훨씬 쾌적하기도 합니다. 짐 싫을 수 있는 공간도 훨씬 넓다는 점은 덤이고요.

참고로 4열은 실질적으로 사람이 타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7인승은 4인용, 9인승은 6인용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인승은 카니발에서 거의 팔리지 않는 모델인데요. 110 km 속도 제한에 불편한 간의 시트 등, 특별한 목적이나 용도가 있지 않은 이상 선택하지 않는 걸 권장드립니다.

카니발 트림과 인승에 따른 가격을 정리해봤습니다. 개별 소비세는 3.5% 적용 기준입니다(9, 11인승 면제).

참고로 위 카니발 가격표는 3.5 가솔린 모델 기준이고요. 2.2 디젤 엔진으로 변경 시 공통적으로 195만 원이 추가됩니다.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 추가시에도 8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들고요.

카니발 모델 및 트림별 선택 가능한 옵션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패키지 옵션 상세 내역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격도 정리해봤습니다. 개별 소비세도 마찬가지로 3.5%(7인승), 파워 트레인 3.5 가솔린 엔진 기준입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에서 패키지 옵션은 ‘스마트 커넥트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프리미엄 팩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카니발과 하이리무진 트림별 주요 성능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최근 카니발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하이브리드가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인데요.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추가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니발 가격표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