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6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V6는 시승해본 분들이 한결같이 극찬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전기차인데요.
2023년형 EV6 가격 및 옵션을 트림별로 살펴보고, 2023년 기준 보조금과 취득세 등을 고려한 실구매가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EV6 스펙
EV6는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2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각각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2륜 구동, 19인치 타이어 기준).
EV6는 경쟁 전기차인 아이오닉5에 비해 차량 길이가 좀 긴 대신 넓이와 높이가 조금 작습니다. 대신 더 큰 배터리 모듈을 장착해서, 30~50km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죠.
또한 롱레인지 모델 4륜 구동의 경우 32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 출시 예정인 GT 모델은 584마력으로 포르셰의 전기차인 타이칸을 능가한다고 하네요(제로백 3.5초).
EV6는 아이오닉5와 동일한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중대형 SUV에 버금갈 정도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2. EV6 가격 (트림 & 옵션별 가격표)
EV6 모델 및 트림별 기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 스탠다드 라이트 : 48,700,000원
- 스탠다드 에어 : 51,400,000원
- 스탠다드 어스 : 54,950,000원
- 롱레인지 라이트 : 52,600,000원
- 롱레인지 에어 : 55,300,000원
- 롱레인지 어스 : 59,350,000원
- 롱레인지 GT-Line : 59,950,000원
- GT : 72,000,000원
롱레인지 라이트
EV6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트림의 기본 성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롱레인지 에어
에어 트림에는 라이트 트림 기본 기능 외에 다음과 같은 성능이 추가됩니다.
롱레인지 어스
어스 트림은 에어의 기본 기능 외 다음과 같은 성능들이 추가됩니다.
롱레인지 GT-Line
롱레인지 GT-Line 트림에 추가로 적용되는 기능들입니다. 참고로 GT-Line은 롱레인지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한 트림입니다.
롱레인지 트림별 추가 선택 옵션
트림에 따라 추가 가능한 옵션 및 가격과 패키지 옵션 상세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스탠다드 라이트
스탠다드 에어
스탠다드 어스
스탠다드 선택 옵션 & 패키지 옵션 상세
3. EV6 2022년 보조금 (실구매가)
EV6의 2022년 국고 전기차 보조금은 700만원입니다(새로 출시될 GT 모델은 절반 수준 예상).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마다 조금 다릅니다. 지역별 EV6 보조금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 지역 | 국고 보조금 | 지방 보조금 | 합 계 |
|---|---|---|---|
| 서울 | 700만원 | 200만원 | 900만원 |
| 부산 | 350만원 | 1,050만원 | |
| 대구 | 400만원 | 1,100만원 | |
| 인천 | 360만원 | 1,060만원 | |
| 광주 | 400만원 | 1,100만원 | |
| 대전 | 500만원 | 1,200만원 | |
| 울산 | 350만원 | 1,050만원 | |
| 세종 | – | 700만원 | |
| 경기 | 350~500만원 | 1,050~1,200만원 | |
| 강원 | 440만원 | 1,140만원 | |
| 충북 | 700만원 | 1,400만원 | |
| 충남 | 652~745만원 | 1,352~1,445만원 | |
| 전북 | 800만원 | 1,500만원 | |
| 전남 | 620~850만원 | 1,320~1,550만원 | |
| 경북 | 600만원 | 1,300만원 | |
| 경남 | 600~800만원 | 1,300~1,500만원 | |
| 제주 | 400만원 | 1,100만원 |
참고로 도 지역은 군 지역마다 금액이 다르거나 제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 지역의 정확한 지자체 보조금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는 차량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만, 신차를 구매할 때 내는 취득세(7%)라는 별도의 부대비용이 있죠.
다행히 친환경차의 취득세 할인(140만원)이 2024년까지 3년 연장되었습니다. EV6의 경우 2,061,500(깡통) ~ 3,190,600원(풀옵션) 사이가 되겠네요.
전기차 보조금 까지만 차감한 EV6의 실구매가를 정리해봤습니다(보조금은 서울 기준). 취득세와 공채 매입비 등은 제외한 금액이며, 옵션을 추가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 스탠다드 라이트 : 39,700,000원
- 스탠다드 에어 : 42,400,000원
- 스탠다드 어스 : 45,950,000원
- 롱레인지 라이트 : 43,600,000원
- 롱레인지 에어 : 46,300,000원
- 롱레인지 어스 : 50,350,000원
- 롱레인지 GT-Line : 50,950,000원
EV6 롱레인지 GT-Line 모델을 풀옵션으로 뽑으면, 실구매가는 57,100,000원(보조금 서울 기준, 취득세 등 미반영)이 되겠네요.
문제는 현재 EV6의 인기가 워낙 많아 대기기간이 1년을 넘습니다.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한도 소진 여부에 따라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별 소비세 3.5% 적용기간도 연장이 안되어 5%로 높아지면, EV6 가격이 다소 상승할 수도 있고요. 친환경차에 대한 우대 정책 적용기간이 좀 더 연장되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기아 전기차 EV6 가격 및 옵션을 트림별로 살펴보고, 보조금과 부대비용을 고려한 실구매가까지 정리해봤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 일환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