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소형 SUV인 코나가 풀체인지되었습니다. 기존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부분이 상당히 개선되어,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2023년형 디 올 뉴 코나 가격 및 옵션을 비롯해, 코나 하이브리드 제원 등을 자세히 정리해 봤습니다.
2023년형 디 올 뉴 코나 제원
디 올 뉴 코나는 1.6 터보,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전기차 모델은 3월 이후 출시될 예정인 듯하네요.
풀체인지되면서 정말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는데요. 일단 플랫폼이 바뀌면서 차체가 훌쩍 커졌습니다.
전장(차 길이) 145mm, 전폭(너비) 25mm, 전고(높이) 25~30mm, 휠베이스 60mm 더 커졌는데, 이제는 준중형 SUV라고 할 만한 크기예요.
외형뿐 아니라 실내 공간도 많이 넓어져서 패밀리카로 이용하기에 손색없습니다. 이전에 비해 2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었어요.
트렁크 공간도 골프백 2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해서 활용성이 좋아졌습니다.
달라진 것은 크기뿐이 아닙니다. 승차감과 정숙성 또한 이전 세대 코나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는데요. 1.6 터보 모델의 경우 출력도 시원시원해 스포티한 주행감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 코나는 셀토스에 한참 밀리는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풀체인지 이후 디 올 뉴 코나는 여러 부분에서 확실히 셀토스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코나 출고 대기기간은 1개월로(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다른 차량에 비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코나 가격 및 옵션
다 좋아지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차량 급이 한 단계 올라가면서, 가격이 대폭 인상된 점은 아쉽습니다.
먼저 디 올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가격과 옵션을 살펴볼게요.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이 있는데,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에 비해 4백만 원 가까이 비싸졌습니다.
다음은 코나 1.6 터보 가격 및 옵션입니다. 디 올 뉴 코나의 주력 모델은 1.6 터보가 될 듯싶습니다. 기본 가격이 60 ~ 100만 원 정도 비싸지만, 출력을 고려하면 이게 맞는 선택 같아요.
모던 트림도 가성비가 나쁘진 않지만, 내비게이션 패키지 정도는 꼭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트림 공조 시스템이 너무 구리더라고요.
그리고 패밀리카로 이용하려면 꼭 프리미엄 이상 트림으로 가야 합니다. 프리미엄에서 시트 플러스 옵션을 적용해야 뒷 좌석 열선 시트가 가능해요.
코나 패키지 옵션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코나 풀체인지 모델의 가성비는 다소 아쉽습니다. 셀토스에 비해 확실히 성능은 우위지만, 가격이 300 ~ 400만 원 비싸거든요.
투싼과 거의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인데, 차량 급이 아예 높아졌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 및 옵션
다음은 코나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 및 옵션을 정리해 봤습니다. 세제 혜택 적용한 판매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발표된 이후, 추가로 업데이트할게요.
마지막으로 디 올 뉴 코나 풀옵션 가격을 모델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N Line 디자인 패키지 적용 기준이며, 4륜 구동 선택 시에는 여기서 205만 원이 추가됩니다.
- 1.6 터보 : 3,462만 원
- 2.0 가솔린 : 3,334만 원
- 코나 하이브리드 : 3,976만 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이전 기준)
취득세까지 고려하면 코나 실구매가는 3,700 ~ 4,260만 원 정도가 되겠네요.
지금까지 2023년형 디 올 뉴 코나 가격 및 옵션, 제원 등을 살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