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기야 얼마 전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의무가 적용되고 있죠.
오늘은 방역패스 발급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Coov 앱 등에서 방역패스 발급하는 법과 관련 정보들까지 살펴볼게요.
방역패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을 인증하는 증명서를 말합니다. 접종 완료자는 종이로 된 증명서나 스티커를 받기도 하는데요.
휴대폰으로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전자 증명서 형태의 방역패스를 많이들 발급하시죠. 네이버, 카카오톡, Coov 앱에서 방역패스 발급하는 법을 각각 알아볼게요.
1. 네이버 방역패스 발급 방법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포털 사이트죠. 네이버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간단하게 방역패스 발급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앱을 실행해서 상단에 있는 ‘QR 체크인’을 클릭합니다. 최초에는 본인 휴대폰을 통한 인증을 1회 실시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방역패스로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뜹니다. 접종을 추가로 한 경우에는 우측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참고로 위 단계에서 ‘흔들어 열기’를 활성화해놓으면, 방역패스가 필요할 때 네이버 앱을 실행하고 핸드폰을 흔들어 QR코드를 쉽게 불러올 수 있어요.
참고로 위 단계에서 ‘접종정보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백신 제조사와 접종 날짜까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2. 카카오톡 방역패스 발급 방법
다음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방역패스 발급 방법입니다. 카카오톡 우측 하단 더보기 메뉴를 선택한 다음 우측 상단 ‘QR 체크인’을 클릭합니다.
집합시설 출입을 위한 QR 체크인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각종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동의에 대해 동의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방역패스 발급을 위해서 최초에 휴대폰을 통한 본인인증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아래와 같이 뜨는데요,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클릭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마찬가지로 추가접종(2차, 3차 등)을 한 경우에는 ‘접종 정보 업데이트’를 1회 선택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현재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인데요.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지나잖아요?
3차 접종을 하게 된다면 QR 코드를 띄운 다음 ‘접종 정보 업데이트’를 1회 실시하는 식입니다.
또한 ‘흔들기 설정’에 들어가 ‘흔들기 기능’까지 활성화 해줍시다.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핸드폰을 흔들기만 해도 바로 QR코드가 나와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3. Coov 앱에서 방역패스 발급하기
마지막 방역패스 발급 방법은 Coov앱을 이용하는 겁니다. 공식적인 예방접종 증명서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나 카카오도 사실 Coov에서 정보를 불러오는 겁니다.
먼저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Coov’로 검색한 뒤 아래 앱을 설치합니다.
우선 국가·지역과 언어를 선택합니다. 아마 대한민국과 한국어가 자동으로 세팅되어 있을 텐데 그대로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Coov 앱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그냥 ‘건너뛰기’로 넘어가도 됩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약관은 동의를 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Coov 앱에서 사용할 비밀번호 6자리를 정하고, 생체인증(지문) 방식을 사용할지도 선택하여 설정을 완료합니다.
설정을 마치면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데요, NICE(본인 명의 휴대폰, 금융인증서)나 간편 인증(카카오, 페이코 등)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면 됩니다.
본인인증을 마친 다음, 상단 예방접종 내역 ‘발급 및 업데이트’를 클릭합니다. 접종내역 연동 안내를 확인하고 내 정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기’를 눌러 줍니다.
아래와 같이 예방접종 증명서(방역패스)가 발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ov 앱에서는 예방접종과 관련된 디테일한 내용들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해외여행 갈 때를 대비해 여권과 정보 연동을 할 수도 있고요.
종이 형태의 방역패스(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을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기관에서 최초에 종이 증명서를 주긴 하는데요, 분실하거나 재발급할 필요가 있을 때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증명서 뿐 아니라 스티커 형식도 가능하니, 신분증에 붙여서 방역패스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방역패스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한 시기입니다. 미접종자가 집합시설을 이용하려면 PCR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죠. 그것도 통보 시점부터 48시간이 되는 날 자정까지만 가능하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방역패스 발급 방법 중 편한 방식을 이용해 보시고, 집합시설 이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